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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이야기

금일 코스피 지수 상승, 미국 CPI 둔화 소식에 대한 전망과 대응

by 자번가 랜드러버 2023. 7. 19.

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예상보다 빠른 둔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한국 코스피 지수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3포인트(0.77%) 오른 2594.45를 기록 중이며, 장 초반에 2590선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967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 51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가 0.34%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91포인트(1.24%) 오른 890.79로 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8억원, 262억원을 순매도 중이지만, 기관은 8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날 증권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7월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 소식이 금일 한국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7월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CPI 둔화 소식과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흐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 또한 주시해야 합니다.